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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향수

작성일 10-02-27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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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정태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246.219) 조회 4,778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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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향수 / 정 태종 (시천면 외공리 출생)

내 더부룩한 배를
만져주시는 어머니의 손은 늘
풀냄새가 나요.

시미골 들께밭을 매신 날은
깻잎 냄새,
소지골 고추밭을 매신 날은
바랭이풀 냄새,

어머니는 산골 멋쟁이
날마다 향수를 바꾸신데요.

깻잎나물 맛나게
무친 날은
나는 알지요,

오늘은 시미골 들깨밭에서
멋을 한껏 부리신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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