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은 칼보다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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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병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55.122) 댓글 0건 조회 5,890회 작성일 11-01-28 17:26본문
스포츠 경기를 보면서
이 병 수
스포츠 경기를 보면서 인생을 읽는다. 거기에는 전반전과 후반전이 있어 묘미가 있다. 감독들은 경기에 승리하기 위해 전반전과 후반전에 쏟을 힘의 균형적 배분과 전략을 세우는 데 온갖 머리를 짜낸다.
어느 쪽을 더 중요시해야 할까? 일방적으로 단정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초반전은 잘 뛰어 이기고도 후반전에 가서 힘이 빠져 마무리를 잘못해 역전패를 당하는 걸 보면 결과적으로 후반전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을 갖게 된다.
우리 인생에도 전반전과 후반전이 있다. 우선 운동선수들의 인생을 두고 보더라도 20대, 30대에서 한창 기능을 발휘하고 팀의 중심에서 경기를 승리로 이끌어감으로써 명성을 날리다가도 오래 지속하지 못하고 쉽게 은퇴하는가 하면, 건강관리를 잘못해 수명조차 단명에 가고 마는 선수가 있다. 반면에, 초기에는 두각을 못 나타내면서도 꾸준히 체력관리를 잘하여 40대가 넘도록 선수생활을 지속할 뿐 아니라, 감독이나 해설 직을 맡아 활동함으로써, 체육인으로서의 인생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 이도 있다.
예술 분야를 보더라도 문학, 음악, 미술가나 영화배우, 탤런트들이 젊을 적엔 한때 활짝 피었다가는 곧 시들어버리는 이가 있는가 하면, 평생토록 그 분야 예술을 꽃피우는 일에 꾸준히 종사하여 예술가답게 마무리를 하는 이도 있다. 공무원, 회사원, 기술자 등 모든 분야에 종사하는 사람들도 마찬가지다. 장수시대가 되면서 후반인생을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가 더 중시되게 되었다.
후반인생을 언제부터로 볼 것인가는 서로 견해가 다를 수 있다. 평균수명을 80으로 볼 때, 40세부터가 후반인생이라 할 것이며, 또 직장에서 물러나 정년이 되는 60세쯤부터로 볼 수도 있다. 문제는 후반인생을 어떻게 멋있고 보람 있게 마무리할 수 있을까에 있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말이 있다. 사무엘 울만은 청춘이란 인생의 어느 기간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의 상태를 말하는 것이라 했다. 실제로 우리 주변에서, 때로는 20살 청년보다 60세 노인에게 청춘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얼마 전에도 97세 노인이 TV 아침마당에 출연해 자신의 특유한 체험과 건강을 밑천으로 어느 청년 못지않게 열강을 하는 것을 보았다. 나이가 들어 늙는 것이 아니라, 희망과 의욕을 잃음으로써 늙게 된다는 깨달음을 얻었다.
인생 후반기의 노령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관리이다. 건강관리의 기본으로 입에 오르내리는 말이 <밥 잘 먹고> <변 잘 보고> <잠 잘 자기>이다. <알맞은 운동하기> 하나를 더하면 금상첨화라 하겠다. 건강은 결코 육체적 건강관리만으로 되지 않고 정신적 건강관리가 따라야 하겠다. 긍정적 사고와 감사하면서 봉사하는 마음 자세로 살아가야 하겠다.
나는 전반전보다 후반전을 더 중요시한다. 인생에서도 보람 있는 후반인생을 살다 가고 싶다. 괴테처럼 노령에도 의욕을 잃지 않고 일을 찾아 하면서 살고 싶다. 나의 인생전반전을 되돌아보면 옆 돌아볼 겨를도 없이 살다보니 멋도 모르고 살아왔다는 반성이 된다. 그러기에 이제 후반전은 봉사하는 자세로 인생의 진미를 음미하면서 보람 있는 삶으로 마무리했으면 한다.
이 병 수
스포츠 경기를 보면서 인생을 읽는다. 거기에는 전반전과 후반전이 있어 묘미가 있다. 감독들은 경기에 승리하기 위해 전반전과 후반전에 쏟을 힘의 균형적 배분과 전략을 세우는 데 온갖 머리를 짜낸다.
어느 쪽을 더 중요시해야 할까? 일방적으로 단정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초반전은 잘 뛰어 이기고도 후반전에 가서 힘이 빠져 마무리를 잘못해 역전패를 당하는 걸 보면 결과적으로 후반전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을 갖게 된다.
우리 인생에도 전반전과 후반전이 있다. 우선 운동선수들의 인생을 두고 보더라도 20대, 30대에서 한창 기능을 발휘하고 팀의 중심에서 경기를 승리로 이끌어감으로써 명성을 날리다가도 오래 지속하지 못하고 쉽게 은퇴하는가 하면, 건강관리를 잘못해 수명조차 단명에 가고 마는 선수가 있다. 반면에, 초기에는 두각을 못 나타내면서도 꾸준히 체력관리를 잘하여 40대가 넘도록 선수생활을 지속할 뿐 아니라, 감독이나 해설 직을 맡아 활동함으로써, 체육인으로서의 인생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 이도 있다.
예술 분야를 보더라도 문학, 음악, 미술가나 영화배우, 탤런트들이 젊을 적엔 한때 활짝 피었다가는 곧 시들어버리는 이가 있는가 하면, 평생토록 그 분야 예술을 꽃피우는 일에 꾸준히 종사하여 예술가답게 마무리를 하는 이도 있다. 공무원, 회사원, 기술자 등 모든 분야에 종사하는 사람들도 마찬가지다. 장수시대가 되면서 후반인생을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가 더 중시되게 되었다.
후반인생을 언제부터로 볼 것인가는 서로 견해가 다를 수 있다. 평균수명을 80으로 볼 때, 40세부터가 후반인생이라 할 것이며, 또 직장에서 물러나 정년이 되는 60세쯤부터로 볼 수도 있다. 문제는 후반인생을 어떻게 멋있고 보람 있게 마무리할 수 있을까에 있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말이 있다. 사무엘 울만은 청춘이란 인생의 어느 기간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의 상태를 말하는 것이라 했다. 실제로 우리 주변에서, 때로는 20살 청년보다 60세 노인에게 청춘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얼마 전에도 97세 노인이 TV 아침마당에 출연해 자신의 특유한 체험과 건강을 밑천으로 어느 청년 못지않게 열강을 하는 것을 보았다. 나이가 들어 늙는 것이 아니라, 희망과 의욕을 잃음으로써 늙게 된다는 깨달음을 얻었다.
인생 후반기의 노령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관리이다. 건강관리의 기본으로 입에 오르내리는 말이 <밥 잘 먹고> <변 잘 보고> <잠 잘 자기>이다. <알맞은 운동하기> 하나를 더하면 금상첨화라 하겠다. 건강은 결코 육체적 건강관리만으로 되지 않고 정신적 건강관리가 따라야 하겠다. 긍정적 사고와 감사하면서 봉사하는 마음 자세로 살아가야 하겠다.
나는 전반전보다 후반전을 더 중요시한다. 인생에서도 보람 있는 후반인생을 살다 가고 싶다. 괴테처럼 노령에도 의욕을 잃지 않고 일을 찾아 하면서 살고 싶다. 나의 인생전반전을 되돌아보면 옆 돌아볼 겨를도 없이 살다보니 멋도 모르고 살아왔다는 반성이 된다. 그러기에 이제 후반전은 봉사하는 자세로 인생의 진미를 음미하면서 보람 있는 삶으로 마무리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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