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임사 - 이임회장 권영호 > 자유 게시판

         이 임 사

  

     재부 산청군향우회 16만 향우 가족 여러분

     대단히 반갑습니다.

     2010년도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에

     귀한 시간을 내어 참석해 주신 향우회 고문님,

     자문위원님, 운영위원님, 그리고 향우가족 여러분

     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고향 산청에서 2013년 ‘세계전통의약엑스포’를

     유치하여 고향 산청을 전세계인이 찾아오는

     관광명소로 가꾸어 나가고자 전력투구하고 계시는

     이재근 군수님, 군의회 의장님, 관계기관장님께서도

     자리를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특별히 시간을 내어주신 세계도시 부산건설
 
     을 위해 노력하시는 이웃 의령이 고향이신 허남식

     부산시장님과 국정에 바쁘신 가운데 참석해 주신

     우리지역 신성범 국회의원님, 우리 산청군이 
    
     고향이신최구식 국회의원님, 김재경 국회의원 보좌

     관 김종윤님, 설동근 부산시 교육감님, 고봉복 금정

     구청장님, 이현우 금정 구의회 의장님,

     또한 재부 시군 향우연합회 이철훈 거제향우회

     회장님을 비롯한 회장님들을 모시고 정기총회 및

     회장 임원 이·취임식을 가지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산청 향우가족 여러분!

     2년 전 2008년에 이 자리에서 34대 회장으로 취임

     하면서 ‘발전된 향우회’를 만들고자 약속하였습니다

     만, 그에 미치지 못한 제가 향우 가족 여러분의 성원

     에 힘입어 35대까지 연임까지 하는 영광을 누렸습니

     다.

     그간 재부 향우회의 활동에 대해 되돌아보면

     지난 3월에는 고향에서 군수님과 의장님 그리고

     관계기관장님들께서 대신동 소재 군 향우회관을

     방문해 주셨는데, 자랑스러운 향우회의 업적을 보고

     축하를 하여 주셨습니다.

     또한 허남식 시장님의 배려와 이재근 군수님의

     지원으로 부산시내에 처음으로 고향 산청에서 나무

     와 돌을 가져와, 해운대경찰서 옆 공터에 정자를 짓

     고  ‘산청고향동산’을 조성하여 향우님들의 향수를

     달래는 휴식처를 마련하였으니 이 또한 고마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리고, 운영위원들이 두 차례 고향 산청을 방문하여

     이재근 군수님 및 기관장과 함께 등산도 하면서

     고향발전을 위해 논의하는 자리도 마련하였습니다.

     다음으로 재부향우회 자체 활동에 대해 말씀드리면

     향우 가족 여러분 덕분에 제가 취임한 이후

     정기총회 및 체육대회를 통합 개최하였으며,

     향우월보 발간 및 홈페이지를 개설하여 향우간의

     길흉사 및 고향소식을 전달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강임상 초대 회장님의 사진을 어렵게 구하여

     회관에 비치함으로써, 역대 회장님 사진을 완전히

     갖추어 걸 수 있게 되었음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또 원로고문님과 자문위원님을 방문하여 안부를

     여쭈었으며, 향우 친선 바둑대회 및 골프대회를

     개최하여 향우간의 친목을 다지기도 하였습니다.

     이렇게 여러 가지 크고 작은 사업을 추진하는데

     용기를 주시고 아낌없는 협조와 칭찬을 해 주신

     여러 고문님, 자문위원님, 운영위원님에게 감사히

     여기고 있습니다.

     또한 ‘山淸’ 향우회지를 5호까지 잘 꾸며주신

     이병수 편집위원장님을 비롯한 편집위원 여러분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지난 임기동안 부족한 제 곁에서 묵묵히 몸과 마음을

     바쳐 고생하신 오병석 총무국장, 김정기 재무국장에

     대한 고마움도 가슴에 안고 떠납니다.

     향우 여러분 고맙습니다.

     존경하는 향우 여러분!

     여러분의 지극한 사랑을 받으면서 임무를 수행해온

     저는 소임을 마치고 홀가분함과 아쉬움을 뒤로 하고

     물러납니다.

     그동안 저에게 보내주셨던 여러분의 ‘무한한 사랑’을

     저는 잊을 수가 없습니다. 이제는 그 사랑을

     신임회장님에게 보내주시기를 바랍니다.

     오늘 취임하시는 이인철 신임회장님은

     오랫동안 부회장직을 역임하시면서 향우님들을

     잘 알고 있으며, 폭넓은 인격을 갖춘 성공한

     CEO이므로 앞으로 우리 향우회 발전에 크게

     기여해 주시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다시 한 번 지난 2년 동안 크고 작은 행사에 관심과

     열정을 보내주신 향우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끝으로 모든 향우님들께서 더욱 건승하시고 가정에

     행운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향우 여러분 사랑합니다.

                                                 2010년 6월 26일

                                                이임회장 권 영 호